안녕하세요 율투더하입니다
둘째 하가 100일쯤 됐을 무렵 오잉 또잉??
이게 무엇이죠? 잇몸에 못 보던 흰색점이
보이기 시작하 더하구요
처음엔 분유찌꺼기인가? 하고 닦아봤는데
너무 딱딱하길래? 설마 이가 벌써 나는 건 아니고
만져도 아파하지도 않은 거 같고 당황스러웠는데
찾아보니 진주종? 본스결절이더라고요
입속 하얀색의 정체
신생아 아기 입안 진주종? 본스결절?
진주종
신생아 아기 진주종은
신생아의 60%~80% 정도 생길 수 있는
꽤 흔하게 가지고 있고
주로 입천장이나 잇몸에 발생되며
하나 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답니다
하얗고 동그란 진주 모양으로 생겨 진주종이라 불려요
신생아 아기 진주종은
보통 저처럼 구내염(아구창)으로 착각할 수도 있고
이가 날 시기라면 치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
아구창과 다르게 진주종은 통증이 없고
5개월~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
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진답니다
그러면 도대체 신생아 아기 진주종은
왜 생기는 걸까요?!
잇몸, 입안에 생긴 이 진주종은 엡스테인펄
이라고 불리는데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
태아인 시기에 잇몸이 형성되는 과정에서
상피세포가 잇몸에 남게 되어 물집이 잡혀 생겨난다고 해요
본스결절
저희 둘째 하 같은 경우에는 양쪽 윗잇몸에
여려 개가 생겼는데요
아마 진주종보다는 본스결절(본스노듈)인 거 같아요~
본스결절(본스노듈)이란?
점액성 낭종, 작은 침샘에서 유래된 것이며
말 그대로 신생아 아기 잇몸에서 관찰되는
하얀색의 잇몸 낭종이에요
입천장이나 입의 중앙선 쪽에서 발견되는
진주종과는 다르게 신생아 아기 본스결절(본스노듈)
주로 볼이나 혀 쪽의 잇몸이나 연구개와 경구개가
만나는 곳에 생기는 특징을 보인답니다
이 또한 신생아 아기 진주종처럼 통증은 없고
수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
따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는듯해요~
하지만 진주종이든 본스결절(본스노듈)이던
무리하게 짜내려고 하거나 닦아내려고 한다면
오히려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
그런 행동은 하지 않은 게 좋겠지요?!^^
신생아들은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너무
걱정이 되는 게 엄마 아빠의 마음인 거 같아요
저도 둘째 하의 잇몸상태를 보고 하루종일
폭풍검색을 해보았지만 누군가에게는 또
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경험담을 적어보아요~
그렇지만 인터넷에 글들은 참고 상황일 뿐
조금의 관찰을 더 한 후 뭔가의 이상이 생긴다면
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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